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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 전욱 교수팀은 최근 3차원 세포생착용 지지체와 배양상피세포 치료제를 각각 만들어 현재 동물실험을 성공적으로 진행중이라고 한다.이번 인공피부는 표피와 진피가 신생혈관을 따라 함께 성장하고 자연스럽게 분화돼 환자의 상처부위에 거부반응 없이 안착이 가능하다고 하며 3년정도면 인공피부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있다.

이화여대 지능형나노바이오소재연구센터 김관묵 교수팀과 ㈜아미노룩스(대표 윤훈열)는'ARCA(아미노산카이럴 전환제) 신물질' 원천기술을 이용해 아미노산 대량생산을 위한 시험생산에 성공했다고 한다.   지난 100년간 아미노산 산업은 일본, 미국 등 일부 선진국이 주도해왔으나 효소법 등의 기존 제조 방법은 개별 아미노산에만 적용되는데다 양산기술 개발에 어려움을 겪어 소수독점시장을 형성해왔다 그러나 이번 신 물질 ARCA를 이용한 이번 원천기술은 거의 모든 아미노산에 적용되는 세계 최초의 범용 기술이란 점에서 획기적이며 현재 전 세계 아미노산 관련 시장은 8조1154억 달러에 달한다.

미국 뉴욕대 심리학과 연구진이 뇌에 기억이 저장되는 과정에 개입해 두려운 기억을 긍정적으로 변형시키는 치료법을 발표했다. 실험대상에게 파란색 사각형을 보여 주면서 동시에 전기 자극을 가하는 과정이 반복되면 실험 대상에게는 파란색 사각형에 대한 공포를 일으키는 기억이 형성됩니다. 이 공포의 기억을 지우려면  실험대상에게 전기 자극은 가하지 않은 채로 파란색 사각형을 자주 보여줍니다. 이렇게 하면 파란색 사각형을 보더라도 전기 자극을 받지 않는다는 사실이 학습됩니다. 이를 "소멸 과정"이라고 하는데 공포나 불안장애를 치료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서울대 의대 서유헌 교수팀은 치매 환자의 뇌에서 S100a9 유전자의 발현이 증가되고 있고 SiRNA(억제성 RNAㆍSmall interfering RNA)를 처치하면 치매 발병 가능성이 현저하게 줄어든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치매 모델로 형질이 전환된 쥐의 뇌에 ShRNA(short hairpin RNA)를 주입한 결과, 치매 발생이 상당부분 억제된다는 사실도 증명했다. 특히 치매의 가장 큰 증세인 기억력 감퇴가 방지됐을 뿐 아니라, 뇌 세포 속에 다량 존재하는 베타 아밀로이드와  신경반 형성, 독성으로 인한 신경세포 사멸 등이 현저히 감소됐다고 한다.

  정보처리 속도가 10배 이상 빠르고 고집적화로 32기가바이트(Gb) 이상 대용량 메모리 (2010.1.20)

  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부 박병국 교수팀은 고집적ㆍ대용량ㆍ고속 정보처리가 가능한 '원뿔구조 NOR 플래시 소자'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기존보다 정보처리 속도가 10배 이상 빠르고 고집적화로 32기가바이트(Gb) 이상 대용량 메모리 저장이 가능한 '원뿔 구조' NOR 플래시 메모리소자를 개발했다.이번에 개발된 원뿔구조가 기존의 평면구조를 대체할 수 있어 현재 NOR 플래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인텔을 뛰어넘을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식약청에 따르면 술을 마시면 술을 먹으면 큰 영향을 받는 약들이 있는데 타이레놀 등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간독성이 더 커져 간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아스피린과 나프록센 등 소염진통제는 위출혈을 악화시킬 수 있다. 케토코나졸 같은 항진균제(무좀약)와 "스타틴"으로 끝나는 성분명의 고지혈증치료제(콜레스테롤약)도 술의 영향으로 간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히드로클로르티아지드 성분의 혈압약과 심장약인 니트로글리세린은 몸에서 수분을 배출하는 작용이 있어 술의 이뇨작용과 합쳐지면 신장독성이나 저혈압성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음주 전후에 콧물약이나 알레르기약을 먹으면 졸림과 어지러움 증상이 심해져 보행사고나 낙상사고의 위험을 높인다. 일반적으로 약의 혈중약물농도는 복용 후 30분~2시간 사이에 가장 높으므로 이 시간과 음주가 겹치면 부작용 위험이 커지게 된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먹는 약은 간에서 분해되는데 술 역시 간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간독성이 있는 약의 간독성을 더 키울 수 있으며 간독성이 없는 약의 경우에도 술이 약물의 분해속도에 영향을 미쳐 약효나 부작용에도 변화가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남대 의대 민정준 교수팀은 약한 독성의 살모넬라 균주를 이용해 암 세포를 탐지하고 암 조직에만 선택적으로 치료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에 활용된 살모넬라균에 대해 독성이 야생형 살모넬라보다 100만배 이상 약화된 세균으로, 세포를 녹일 수 있는 단백질(Cytolysin A)을 암 조직에 한해 원할 때에만 만들 수 있도록 유전공학적으로 디자인돼 있으며 특히 빛을 내는 발광유전자를 발현하도록 설계돼 있어 균주가 암세포를 찾아가 치료하는 과정을 분자영상기술로 모니터링할 수가 있다고 한다. 이 균주는 "시각화가 가능한 치료용 탐사물질(imageable therapeutic probe)"로 명명됐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김빛내리 교수팀이 “초파리 세포에서 유년기에 신체 성장을 조절하는 스위치인 마이크로RNA와 유전자를 발견했다.  마이크로RNA는 유전물질인 RNA의 아주 짧은 조각으로 세포 안에서 발생, 분화, 암 등 생명 기능을 조절한다. 연구팀은 초파리의 몸 안에서 ‘miR-8’이라는 이름의 마이크로RNA를 없앤 결과 초파리의 성장이 늦어지면서 몸 크기도 줄어들었으나   마이크로RNA를 넣어주자 몸이 다시 커졌다. 연구팀은 이 과정에 USH라는 유전자가 관여하며 이 유전자가 초파리의 성장을 방해한다는 사실도 알아냈다고 한다. 이 스위치는 사람에게도 있을 가능성이 높아 앞으로 인간의 성장과 노화 조절은 물론이고 암이나 당뇨치료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상은 분당서울대병원 핵의학과 교수팀은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기법으로 인터넷 게임 정상 사용자 9명과 게임 과다 사용자 11명의 대뇌 포도당대사 등을 측정한 결과 인터넷 게임 과다 사용자는 오른쪽 안와 전두피질, 왼쪽 미상핵, 오른쪽 도회의 기능이 정상인보다 떨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이 부위는 각각 충동 조절, 보상 처리, 중독을 담당하는 인지 기능을 관장하는 대뇌영역으로 인터넷 게임을 과도하게 하면 뇌의 기능이 떨어지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특정 부위의 포도당 대사가 활발해진다. 약물 남용, 도박 중독, 충동조절장애를 겪는 환자들의 뇌도 유사하다고 한다.

세균에서 플라스틱을 뽑아내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알아냈다. KAIST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교수팀이 세균에서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유산을 효율적으로 뽑아내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한다. 폴리유산은 페트병과 장난감, 의료기기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한가지로 지금까지 여러 단계의 화학 공정을 통해 얻어왔다. 이 플라스틱은 자연분해가 가능하고 석유에서 얻지 않아 친환경적이라고 한다

한국인 서유신 교수가 이끄는 미국 앨버트 아인슈타인 의대 연구팀은 염색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효소인 '텔로머라아제'가 장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한다. 세포 노화 방지 효소를 과잉 활성화시키는 유전자 돌연변이가 100세까지 무병장수하는 비결이며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텔로미어는 짧아지며 이는 세포가 늙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세포 내에는 텔로머라아제라는 효소가 있어 텔로미어가 계속 만들어지도록 하기 때문에 세포 분열이 진행돼도 텔로미어는 어느 정도 길이를 유지할 수 있다. 연구팀은 독일.폴란드.러시아계 유대인인 아슈케나지 유대인들 가운데 100세 이상 장수한 노인들이 텔로머라아제 수치를 높이는 돌연변이 유전자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장수한 아슈케나지 노인들과 그의 자손들은 일반인보다 텔로머라아제 수치가 높고 더 긴 텔로미어를 갖고 있으며, 이는 강력히 유전되는 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한다. 따라서 앞으로 텔로머라아제의 역할을 하는 장수약을 개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권재완 미국 미주리대 전기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작고 강력한 "핵 전지(nuclear battery)"를 개발했다고 한다. 권 교수팀이 개발한 핵 전지는 1센트 동전보다 약간 크지만, 일반 화학전지가 100만번 충전해야 가능한 전력을 내보내며 이는 휴대폰을 5000년동안 재충전 없이 사용할 정도이다.  충분한 동력을 공급하기 위해선 높은 에너지 밀도(density)가 필요한데, 방사성 동위원소를 사용한 핵 배터리는 현재 쓰이는 화학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를 6배 높일 수 있다고 하며 또 핵 배터리를 사용할 때 나오는 방사능이 배터리 내부의 고체 반도체 구조를 손상할 수 있는데 액체 반도체를 이용해 이 문제를 최소화했다고 한다. 핵에너지는 이미 심장박동 조절장치나 인공위성 등 우리 생활에서 안전하게 사용되고 있다

비만을 유발하는 핵심 유전자의 활동을 차단하면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고 비만 관련 성인병에도 걸리지 않는다는 사실이 쥐 실험 결과 밝혀졌다. 미국 미시간대 생명과학연구소장 앨런 샐틸 박사는 실험실 쥐에게서 단백질할성효소를 만들어내는 "IKKE 유전자"를 제거했더니 고지방 음식을 먹여도 체중이 증가하지 않았다고 한다. 단백질 활성효소는 많이 만들어지면 대사활동을 제약하고 만들어지지 않으면 대사활동이 활발해진다. 대사활동이 활발하면 섭취 열량이 지방으로 축적되지 않고 쉽게 에너지로 전환돼 살이 잘 찌지 않는다고 한다. 이 유전자가 사람에게도 비만을 유발한다는 것이 확인된다면 유전자 활동 억제제를 개발해 비만 및 관련 성인병을 획기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일본 오사카 대학과 요코하마 위생 연구소 연구진이 녹차에 많이 들어있는 카테킨 의 일종인 에피갈로카테친 갈레잇(EGCG)를 이용해 계절성 독감과 조류 인플루엔자(AI)를 치료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가공 EGCG는 바이러스가 세포에 침입하는 것을 방지하고, 만약 침입하더라도 바이러스 유전자가 증식하지 못하도록 하며 가공한 EGCG를 계절성 독감과 조류 독감 바이러스에 혼합한 다음 개의 신장 세포에 뿌려 감염력을 조사한 결과 치료효과는 기존의 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보다 약 100배나 높았다고 한다.

미국 텍사스 주에 있는 "바버숍 장수와 노화 연구소"(Barbershop Institute for Longevity and Aging)의 소장 앨런 리처드슨 박사는 노화 방지를 통해 인간의 평균수명 을 적어도 10년이상 연장해 줄 화학 성분을 최근 발견했다고한다. 이 젊음의 묘약은 "라파마이신"으로 거대신상이 있는  태평양 동부 이스터섬의 흙에서 기생하는 박테리아가 만들어내는 항균성 약물이다. 텍사스 연구팀은 라파마이신을 인간의 중년,노년에 해당하는 쥐인 생후 20개월 된 생쥐에게 투여한 결과 숫컷은 기대 수명의 28%, 암컷은 38%의 연장 효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쥐에게 생후 20개월은 인간의 60세에 해당하는 나이다. 지금까지 쥐들의 최장 수명은 1094일이었는데 이 성분을 투약한 결과 1245일로 연장됐다. 수컷의 생명은 1078일에서 1179일로 늘어났다고 한다.

미국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 의과대학 신경과전문의 개리 어렌대시 박사는 노인성치매 증상을 유발시킨 쥐들에 카페인을 매일 500mg씩 2개월 동안 투여한 결과, 손상된 기억력이 회복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정상 쥐들에 카페인을 투여했을 때는 기억력이 더 좋아지지 않았다고 하며 이는 카페인이 손상된 기억력 개선에는 도움이 되지만 정상적인 수준의 기억력을 더 높여 주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실험에서는 카페인을 치매증상이 없는 노인들에게 투여했을 때도 치매 쥐들과 마찬가지로 노인성치매의 특징인 베타 아밀로이드 수치가 빠른 속도로 줄어들었다고 한다. 따라서 커피의 카페인이 손상된 기억력을 회복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중앙대의대 김승업 석좌교수는 쥐의 뇌혈관에 단백질 분해효소를 주입해 뇌출혈을 일으킨 다음, 뇌출혈이 생긴 뇌 부위에 미리 준비해 놓은 인간 신경줄기세포를 이식하는 방식으로 뇌졸중을 치료하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연구팀은 이 신경줄기세포에 "글리아세포-유래 신경영양인자(GDNF)" 유전자를 처리한 새로운 세포주를 제작했으며  이 GDNF 유전자를 신경줄기세포에 탑재하여 뇌졸중에 걸린 쥐의 뇌에 이식하였는데  쥐의 몸속에 이식된 줄기세포는 신경세포와 그 보조세포인 성상세포로 만들어졌으며, 뇌출혈로 죽어가던 신경세포를 재생시켰다고 한다. 그리고  뇌출혈로 이상 증세를 보이던 쥐의 행동도 정상에 가까워졌다고 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전남대학교 나천수 교수팀 등과의 공동연구로 헛개나무 열매자루로부터 추출한 다당체인 "HD-1"이 간경화 방지와 알코올로 손상된 간 보호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확인하였다. 또  사염화탄소로 간독성을 유발한 실험 쥐의 간세포 실험에서 헛개나무 추출물이 LDH(간 효소의 일종)의 양을 감소시켰으며 살아있는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알코올, 사염화탄소 등의 간독성 물질에 의해 높아졌던 GPT, GOT의 수치들이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쥐에게 알코올을 투여하고 혈중알코올 농도를 측정한 결과, 헛개나무 추출물을 먹인 쥐의 혈중알코올 농도가 더 낮았으며 알코올분해효소(ADH), 아세트알데히드분해효소(ALDH) 활성 또한 높여 체내 알코올 분해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와세다 대학원의 첨단공학연구소와 로봇제조업체인 템작(Tmsuk)이 공동 개발한 코비안(Kobian)이라는 이름의 이 로봇은 마치 사람과 흡사하게 얼굴의 표정들과 팔다리를 이용하여 다양한 제스쳐로 놀라움과 분노, 슬픔 등 총 7가지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이라고 한다.

영국 출신 물리학자 스티븐 울프럼(49) 박사가 이달 내에 지능형 검색 엔진 "울프럼 알파(Wolfram Alpha)"를 개발하였는데 이는 기존의 검색엔진 구글보다 한 수 위라고 한다. 사용자가 입력한 검색어와 관련된 웹페이지를 찾아주는 동시에 질문에 맞게 정보를 재구성하는 사고기능을 가진게 특징이라고 한다.

보스턴 조슬린당뇨센터 연구팀이 성인에게도 갈색지방이 있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밝혀냈다.  성인 환자들을 1972명을대상으로 대상으로 양전자방사단층촬영(PET)과 컴퓨터단층촬영(CT)으로 체내 지방분포를 관찰하였는데 그 결과, 여성의 경우 7.5%, 남성의 경우 3% 정도가 갈색지방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로 환자의 목에서 발견되었으며 젊고 마른 체형일수록 갈색지방을 더 많이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갈색지방은 날씨가 추울 때 체온 보호를 위해 에너지를 소모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갈색지방 50g을 환자의 몸에서 활성화시키고 이로 인해 연소되는 칼로리를 계산하면, 하루 400~500칼로리에 해당된다고 하며 이 방법을 활용하여 환자의 몸에서 갈색지방의 생성을 촉진함으로써 비만과 당 대사장애를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본의 여자대학의 섬유전문가들이 개발한 J웨어라는 옷은 박테리아를 줄이고 물기를 잘 흡수하며 잘 마르고 불에 타지도 않고 정전기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현재 우주인들에 대해 실험을 하고 있는데 오래 입고 있으도 냄새가 나지 않고 마른 상태를 유지하는 등 기존의 속옷과 다르다고 한다. 지금은 일본의 5개 섬유회사와 함께 극히 가느다란 섬유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멀지 않아 상업용으로 기능성 의류. 양말. 속옷등이 개발될 예정이라고 한다.

미국의 오펙사 세러퓨틱스(Opexa Therapeutics) 사가 개발한 줄기세포를 이용한 당뇨병 치료법은 말초혈액에서 채취한 세포에서 줄기세포를 얻고 이를 다시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의 베타세포와 유사한 세포로 분화시키는 것으로 시험관실험, 동물실험 등 임상 전 실험을 완료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회사는  건강한 사람과 당뇨병환자의 말초혈액에서 채취한 단핵세포에서 다기능 줄기세포를 추출, 이를 췌장의 췌도세포와 유사한 세포군으로 분화시키는 데 성공했으며 이 세포군은 글루카곤을 분비하는 췌장의 알파세포, 인슐린을 합성하는 베타세포, 소마토스타틴을 만드는 델타세포 등 췌장의 내분비 특이표지들을 가진 세포들 임이 시험관 실험에서 확인되었다. 또 쥐실험에서는 이 세포군이 당뇨병 쥐들의 혈당을 장기간에 걸쳐 떨어뜨리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제 이 세포군의 적정 주입단위, 주입루트, 독성 여부를 결정하는 일 등이 남았다고 한다.

손영숙 경희대 유전공학과 교수팀이 "물질P"라는 이름의 신경전달물질이 골수의 중간엽 줄기세포를 가동시켜 상처가 나거나 손상된 조직을 치료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이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상처치료제가 개발될 것이 예상된다.

충남대 의대 내분비내과 송민호. 권기량 교수팀이 바이오벤처기업 머젠스, KAIST 정종경 교수팀과 함께 비만과 당뇨병, 지방간, 고지혈증 등의 대사(代謝)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는  "MB12066"이라는 신약물질을 개발하여  동물실험으로 증명했다고 한다. 이는 약물을 통해 운동을 한 효과와 적게 먹은 효과를 낸 것으로 한 가지 약물로 대사질환의 다양한 임상증상을 한번에 개선할 수 있다고 한다. 비만쥐에게 MB12066을 8주간 먹인  결과 평균 33%의 체중 감소와 36%의 콜레스테롤 감소, 18%의 중성지방 감소, 55%의 혈중 유리지방산 감소 등의 효과가 나타났다고 한다.

서울아산병원 혈액내과 이규형 교수팀은 백혈병을 포함한 혈액질환 환자 31명을 대상으로 부모나 자식으로부터 골수를 기증받는 ‘반(半)일치 골수이식법’을 시행한 결과 성공률을 크게 높였다고 한다. 골수이식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조직적합성항원(HLA) 일치 여부인데 부모 자식 간에는 HLA가 절반 정도만 일치한다. 따라서 환자와 일치하는 골수는 HLA 일치율이 높은 형제에게서 가장 먼저 찾았고 형제가 안 될 경우 타인에게서 찾았다. 그러나 이 교수팀은 반일치 골수이식법을 적용해 18개월 동안 관찰한 결과 골수이식으로 인한 합병증과 재발이 없는 평균 생존율이 55%로 나왔다. 타인이나 형제 간 골수이식으로 인한 생존율(60∼70%)보다 낮지만 환자 처지에서는 추가로 선택할 수 있는 치료법이라고 한다.

포스텍 생명과학과 오병하 교수팀은  세포분열을 일으키도록 돕는 몸속 물질인 "콘덴신 단백질"안팎으로 생물의 유전정보를 담은 DNA가 드나들고 있는 것을 통제하면 암세포의 증식을 제어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발표하였다. 연구팀은 분열하는 세포에서는 핵 속에 있던 가느다란 염색사가 서로 뭉쳐 두꺼운 염색체가 되는 ‘염색체 응축’이 일어나지만 DNA를 통제하면 응축과정이 정지돼 세포 수가 늘어나지 못한다며  이 세포분열 메카니즘을 활용하여 새로운 항암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의 차오 이하이 박사는 추울 때 지방조직에 신생혈관이 늘어나면서 체지방 대사가 활발해진다는 사실이 쥐실험 결과 발표하였다. 추위에 노출된 쥐들은 지방조직에서 신생혈관이 급속히 늘어났으며뒤이어 지방조직이 저장지방인 백색지방에서 지방대사가 활발해지는 갈색지방으로 전환되면서  지방분해 속도가 빨라졌다고 한다. 이 연구결과는 성인이 되었을 때도 신생혈관을 늘려주면 백색지방을 갈색지방으로 바꿀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홍콩 중문(中文)대학 생물학과의 풍 밍추 박사는 자궁경부암, 피부암, 간암, 유방암 세포를 시험관에서 정상세포의 세포사멸을 유발하는 3가지 화학물질(자스플라키놀리드, 스타우로스포린, 에탄올)에 노출시킨 결과 일부 암세포는 손상을 입고 죽음의 일보 직전인 세포사멸의 "돌이킬 수 없는" 단계까지 갔으면서도 화학물질 노출을 중단시키면 본래의 모양을 회복하고다시 증식을 시작한다는 사실이 밝혀으며 이는 일부 암환자가 항암치료 후에도 암이 재발하는 이유를 설명해 주는 것이며  다만 암세포의 핵심부의  유전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세포핵이 분해되는 세포사멸의 최종단계까지 이르렀을 때는 암세포도 회복능력을 상실했다며 이 사실은 새로운 암치료약 개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한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 위험평가연구소의 S. M. 빌러스 박사는 5세 어린이 1천253명이 현재 겪고 있는 질병과 이들을 임신했을 때 어머니의 식사습관을 조사분석 한 결과 임신 중 사과를 가장 많이(1주일에 4개이상) 먹은 여성의 자녀가 가장 적게 먹은 여성이 낳은 아이에 비해 천식 발생률이 평균 3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또 임신 중 생선을 1주일에 한 차례이상 먹은 여성이 출산한 아이는 생선을 전혀 먹지 않은 여성의 자녀에 비해 알레르기 질환인 습진이 나타날 가능성이 43% 낮았다고  한다. 이는 임신중 먹는 음식이 나중에 아이의 건강에도 영향을 준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고 ...

12년간 3090억원을 들여 독자기술로 만든 핵융합연구장치(KSTAR)를 한국이 세계 최초로 성공하였다. KSTAR은 태양처럼 수소 핵이 융합할 때 나오는 엄청난 에너지를 양산한다.  온실가스나 유독성 방사성 폐기물도 없는 무한 청정에너지원이라고 한다.
KSTAR의 진공용기 안에서는 섭씨 1억도가 넘는 상태에서 핵융합이 일어나는데 이런 극고온의 물질이 벽에 바로 닿으면 장치가 녹아버린다. 이를 막기 위해 벽 안에 영하 269도의 초전도 자석을 넣어 고온의 물질을 밀어낸다고 한다. 양 극한의 온도를 공존시키는 진공용기, 1억도 차이에도 버틸 수 있는 철강 구조물, 불순물이 전혀없는냉각수 등 많은 기술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를 위해 분야별로 국내 30여 기업과 연구소가 KSTAR 건설에 참여하여 성공하였다. KSTAR은 한국이 건국이래 거대과학에서 후발 주자가 아닌 원천기술을 보유한 최초의 사례라고 하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수소발생장치, 태양전지 등에 응용되는 것까지 합하면 경제적 파급효과는 수백조 원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유전자를 변형하지 않고 원하는 식물을 만드는 기술이 등장했다. 미국 농무부는 최근 ‘2008 최고의 연구상(Discovery Award)’에 필리핀과 미국 공동 연구팀이 개발한 ‘홍수에 강한 벼’를 선정했다. 유전공학과 전통 육종법을 접목해 빠르고 안전하게 새 품종을 개발한 연구성과다. 기존 유전자변형생물체(GMO) 농산물이 사회, 환경적으로 논란을 일으키는 반면 이 기술로 만든 작물은 비교적 안전해 GMO 작물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전자변형 기술 대신 전통 육종법과 비슷한 "DNA 표지를 이용한 육종(MAS)" 기술을 써 안전성 테스트 등 별다른 규제 없이 바로 재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의 한 회사가 달리는 자동차의 압력 및 진동 에너지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압전소자"를 이용해 도로 아래쪽에 설치하는 ‘도로 발전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자동차가 발전시스템이 설치된 1km의 도로를 달릴 경우 대략 400k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고 한다.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자기부상열차 레일 개발에 성공했다. 현대제철은 시속 110km급 무인(無人) 자동운전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실용화 사업에 참여해 2년 만에 레일을 개발해 내었다.

KAIST는 “전자전산학부 임굉수(62), 박재우(44) 교수팀이 금속 산화물의 저항 변화를 이용해 투명 메모리 소자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개발된 투명 메모리는 현재 많이 사용되는 USB형 플래시 메모리처럼 전원이 제거돼도 저장된 데이터가 지워지지 않는 비휘발성이라고 한다. 기존 비휘발성 메모리와 달리 투명한 유리나 플라스틱 기판, 투명 전극, 투명 산화물 등으로 이뤄져 있어 전체가 투명하게 보인다”며 “공정도 훨씬 간단하고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우선 1도가 오르면 산과 들에서  가뭄이 닥친다. 장기간 계속된 가뭄은 식료품 가격의 폭등을 가져오며 또 킬리만자로와 알프스같은 높은 산 정상부근에서는 만년빙이 사라진다고 한다.  2도 상승하면 중국의 북부와 남부에 각각 큰 가뭄과 대홍수가 닥치며 식량난을 가져온다.  또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의 절반이 바다에 흡수되면서 바닷물은 산성으로 변한다. 이 때문에 식물성 플랑크톤이 살 수 없게 되며 이는 바닷속 1차 생산자가 사라지는 것을 의미한다.
3도 상승하면 아마존의 우림지대가 붕괴하며 아마존에도 사막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의 정글도 수분이 증발하면서 산불이 발생하고 이는 다시 대량의 이산화탄소를 발생시켜 지구 온난화를 더욱 부채질한다고 한다. . 6도 상승에 이르면 그야말로 '재앙'이 발생한다. 뜨거워진 해수면은 아래의 찬물과 섞이지 않아 바닷물의 흐름이 끊기고 산소의 순환도 중단되며 끝까지 살아남은 해양생물들도 산소부족과 영양실조로 멸종된다고 한다. 또 따뜻해진 바다로부터 메탄하이드레이트가 분출되고 이 때문에 대기 중에는 거대한 폭발성 구름이 형성되며 메탄 구름이 폭발할 때마다 그 밑의 생물들이 전멸한다. 생물들의 부패한 사체는 유독 황화수소를 발생시키고 황화수소는 메탄과 결합해 오존층을 파괴해 지표면에 방사되는 자외선의 양이 크게 늘어난다. 이를 피해 깊은 땅굴 속으로 숨어있던 동물들은 굶어 죽게 되고 모든 생물체의 대멸종이 진행된다고 한다. (환경운동가 마크 라이너스의 저서 "6도의 악몽"에서)

강남성모병원 전신수 신경외과 교수팀은 제대혈에서 추출한 성체줄기세포 중 하나인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해 뇌종양 세포만 골라서 파괴할 수 있는 치료법을 찾았다고 한다. 중간엽줄기세포는 골수 또는 제대혈(탯줄혈액)에서 채취되는 줄기세포 중 하나로 암세포를 찾아 이동하는 성질이 있는데 이 제대혈 줄기세포에 암을 죽이는 유전자를 삽입한 후 이를 뇌종양이 생긴 쥐에게 투여한 결과 생존기간이 40일에서 60일로 늘었고 뇌종양의 크기도 절반 정도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고 한다.  제대혈 줄기세포는 윤리적인 문제가 없고 구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면역 거부반응이 적어 임상 적용이 용이하다고 한다. 또  줄기세포를 통한 암 치료는 뇌종양뿐만 아니라 백혈병, 유방암, 위암, 간암 등 고형암이 전이된 경우 적용이 가능하며 앞으로 2, 3년 내에 뇌종양에 대해 임상시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남 마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뛰어난 항암효과와콜레스테롤 억제작용 등을 가진 이파리버섯을 병기술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재배법을 개발했다고 한다.   이파리버섯은 참나무와 톱밥을 이용해 30일간 종균배양 등을 거쳐 45~50일을 재배하면 상품화할 수 있으며 맛도 좋으며 약리작용이 뛰어난 기능성 버섯으로 93.6%의 종양저지율을 가지고 있는 상황버섯에 이어 두 번째로 항암효과가 높은 버섯으로 알려져 있다. 또 약리작용은 고형암에 대해 86.9%, 유방암의 일종(MM46-carcinoma)에 대해 86.9%의 항종양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탈모, 메슥거림, 통증, 구역질 등으로 대표되는 항암제의 부작용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는 항암보조제로 이미 미국에서도 1998년에 FDA 승인을 획득해 시판되고 있다. 이 버섯은 특이한 분자 구조로 인해 버섯요리를 먹기만 해도 항암효과가 있고 샤부샤부, 된장, 육류 등에 첨가하여 먹을 수 있다. 일본, 미국, 유럽 등에서는 식용 버섯중 최고의 버섯으로 애용하고 있다고 한다. 또 기존 버섯 재배농가의 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대체작물로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영국 의료진으로 구성된 다국적 의료진은 올해 결핵으로 기관지가 크게 손상된 클라우디아 카스티요씨에게 자신의 줄기세포로 만든 인공 기관지를 이식하는 데 성공했으며 수술 4개월이 지난 현재 계단을 오르는 등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줄기세포 치료가 실험실을 벗어나 실생활에 적용된 사건으로 줄기세포와 고분자공학을 결합해 재생의학의 꿈을 실현했다. 자신의 줄기세포를 이용해 기능을 되살리면서도 거부반응이 없는 장기를 만들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해외에서는 20년 뒤 간이나 심장 등도 이런 방식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왔다. 눈의 망막, 각막 등은 줄기세포로 만들기가 쉬운 데다 연구하는 팀도 꽤 있기 때문에 비교적 빨리 실생활에 적용될 수 있겠지만 이보다 복잡한 기관은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라고 한다.

미국 록펠러 대학의 새러 레이보위츠 박사가 주실험을 통해  주로 음식으로 섭취하는 지방인 중성지방에 태아가 과다노출되면 발달하는 뇌가 영향을 받아 식욕유발 단백질(orexigenic peptide)을 생산하는 뇌세포가 정상이상으로 많이 만들어지며 과식습성은 평생 계속되었다고 하며 증가된 식욕유발 단백질 생산 뇌세포의 수는 죽을 때까지 변함이 없었다고 한다.

농촌진흥청 기능성식품과는 김치 시료를 인체 세포에 처리한 뒤 노화를 유도한 결과  김치가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고 특히 먹기 좋게익었을 때 효과가 최고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김치시료를 처리한 세포가 김치 시료를 처리하지 않은 세포에 비해 노화가 현저히 늦게 진행됐다고한다

핀란드 오울루 대학 연구팀은 기온과 감기의 상관관계 규명을 위해 지난 1년간 핀란드 군인 900명을 대상으로 영상 30도~영하 30도의 다양한 기온하에서 병사들의 감기 발병률을 관찰한 결과  몹시 추운 날씨보다는 오히려 약간 추운 날씨인 0~영하 5도 사이에서 감기에 가장 많이 걸리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한다.  이 온도에 노출하면 호흡기관에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며  특히  습도와 온도가 갑자기 떨어진 날로부터 이틀이 지난 후  감기 발병률이 가장 높았다고 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내장하는 칩과 회로,전극 등이 모두 투명하여  평상시에는 투명한 보통 유리창이지만 필요할 때 TV, 컴퓨터 모니터, 내비게이션 화면 등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투명 스마트 유리창"을 개발했다고 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2006년 5월 세계 처음으로 5㎝(2인치)급 투명 디스플레이를 개발해 국제학회에 발표한 데 이어 이번에 8.75㎝(3.5인치) 천연색 투명 디스플레이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첫 개발품에 비해 투과도가 한층 좋아졌으며 원천 신소재 특허도 확보했다고 한다.

미국 ATC사 (어드밴스드 셀 테크놀로지 ) 와 인프라가 강한 한국의 차 바이오텍이 만능 혈액 상용화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한다. ACT사는 지난 8월 인간배아줄기세포를 핵(核)이 없고 산소운반 기능이 완벽한 적혈구로 분화시키는 데 성공했다. 배아줄기세포는 인체의 모든 세포로 자라날 수 있는 근원세포. 배아줄기세포를 혈액세포로 분화시킨 적은 있으나 핵이 없는 완벽한 적혈구로 만든 것은 처음이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 경우 줄기세포 하나로 2000~3000개의 적혈구를 만들어낼 수 있어 거의 무한정으로 혈액을 공급할 수 있으며 특히 O네거티브(O형이면서 Rh-)인 사람의 배아줄기세포로 혈액을 대량 생산하면 혈액형에 관계없이 어떤 환자에게도 수혈이 가능해진다고 한다. 앞으로 빠르면 1 ~2년 안에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심혈관센터 조현재, 김효수 교수팀은 난자 없이 피부세포만으로 "맞춤형 다기능줄기세포(만능줄기세포)"를 만들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았다고 한다. 피부세포 등 성체세포만으로 "만능줄기세포" 를 만드는 기술은 현재 윤리적 한계가 많은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는데  이미 미국 위스콘신대 톰슨 박사와 일본 야마나카 박사 공동 연구팀이 지난해 피부세포만으로 사람에게서 줄기세포를 얻는 데 성공했으며  국내도 박세필 제주대 교수팀이 올해 초 같은 연구성과를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기존 연구팀들이 피부세포를 만능줄기세포로 변환시킬 때 특정 유전자를 "레트로바이러스" 에 실어 세포 속으로 주입하는데 이 때  사용한 바이러스 운반체는 몸속에서 지속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정 시간 기능이 억제된 뒤 재활성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조 교수팀이 이번에  특정 단백질 처리만으로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여 재발가능성이 적어졌다는 점이다.

KAIST 신소재공학과 강정구 교수는 5년 내에 수소로 달리는 자동차를 만들고, 10년 내에 상용화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카드뮴, 니켈 같은 금속 분말을 얇은 막으로 둘러싼 캡슐을 물에 넣으면 캡슐 껍질이 녹으면서 금속이 물과 직접 반응하여 물분자(H2O)에서 산소(O)를 잡아먹고 수소(H2)를 내뿜는 산화반응이 일어나며 이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다고 한다. 국내특허를 획득하였으며 국제특허출원해 놓은 상태라고한다. 현재 초당 2g의 수소를 배출하는 기술을 확보해놓은 상태이며 이를 장갑차가 움직일 수 있는 초당 7g정도로 만들 예정이라고 한다. 앞으로 수소발생을 높이는 문제와 수소저장기술, 금속분말 재생기술등이 개발되어야 맹물로 가는 자동차시대가 올 것이라고 한다.

지방은 비만 주범으로 알려진 백색지방과 열량을 연소시키는 좋은 지방으로 알려진 갈색지방이 있는데 미국 하버드대 부속 조슬린당뇨센터 연구진에 의해 체내에서 열량을 저장하는 대신 연소시키는 갈색지방의 생성에 기여하는 갈색지방 세포의 발달을 촉진하는 단백질 BMP7과 일반세포를 갈색지방 세포로 변환하는 단백질 PRDM16을 발견했다고 한다. 또 하버드대 데이나파버암연구소는 갈색지방 세포가 근육조직을 만드는 줄기세포에서 만들어지며 이 과정에서 PRDM16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비만치료법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베일러대 제럴드 클리버 교수 연구진은 이 같은 우주여행이 현실에서도 가능하다는 이론을 발표했다. 연구진은 암흑 에너지는 공간 속에 존재하는 에너지로 중력과 달리 물질들이 서로를 밀어내는 힘이며 우주선 앞부분에 있는 암흑 에너지를 ‘0’ 이하로 떨어뜨리면 이 주변의 시간과 공간은 수축하는 반면 뒷부분의 시공간은 팽창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시공간의 차이는 우주선 자체가 움직이지 않아도 ‘파도타기를 하는 서퍼’처럼 빛보다 빨리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준다고 한다. 그러나 암흑에너지를 활용하려면 지구질량의 300배이상의 질량을 에너지로 써야할 만큼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한다.

KAIST 이흔교수와 서강대 강영수교수팀이 얼음을 이용한 수소저장기술을 개발하였다. 연구팀은 순수한 물에 미량의 유기물을 첨가하여 얼음 입자를 만들면 내부에 수많은 나노 구멍이 생기며, 이 공간에 수소 원자가 안정적으로 저장된다는 사실을 밝혀내었다.  수소 분자 대신 원자를 이용하면 다른 물질과 반응을 훨씬 더 잘하고 결합력도 높아지기 때문에 얼음 연료 전지를 비롯해 다양한 수소 에너지 관련 분야에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그동안 석유를 대신해 수소 에너지를 쓰려는 연구가 많았으나 수소를 효과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기술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어 왔었다.

흑진주 대량생산을 위한 양식 기술을 개발(2008. 8.1)

해양생물자원연구부 박흥식 박사팀이 미크로네시아 한·남태평양해양연구센터에서 흑진주 대량생산을 위한 양식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흑진주 조개의 전 생활사를 알아냈을 뿐 아니라 생산량을 인위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기술도 확보했다고 한다.

포스텍 화학공학과 김진곤 교수와 이정인 연구원은  태양광을 전기로 바꿔주는 고분자 나노막대 1조 개를 1cm² 넓이에 빼곡히 세워 넣는 가공 기술을 개발했다고 한다. 이 방법으로 태양전지를 만든 결과 실제 전기 전도도가 일반 태양광 전지의 3.6배 이상 올라갔다고 하며 또 이 기술은  생산 가격이 저렴하고 접고 구부릴 수 있어 휴대용 태양전지로 개발이 가능하다고 한다.  

미국 텍사스주립대 의대 이상은 교수와 이기훈 연구원(박사 과정)은 염색체의 일부 조각이 다른 염색체로 끼어들어가는 이상 현상을 세포 스스로 억제하는 시스템을 찾아내었다. 이 현상은 고장난 염색체를 수리하는 과정에서 이 현상이 일어난다는 사실도 밝혀내었으며 염색체의 일부 조각이 다른 염색체로 끼어들어가는 이상 현상이 세포에서 일어나면 백혈병을 비롯한 암이나 다운증후군 등 유전병에 걸리게 된다고 한다.  이번에 밝혀낸 사실을 암 치료나 유전병 치료에 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미국 컬럼비아대학 건축학과와 미국 일리노이대학에서 설계한  5~6층 규모의 도시농장과 30층짜리 초고층농장수직농장에 따르면 각층을 유리로 태양광이 충분히 들어올 수 있게하고 비탈길을 만들며 건물전체를 수경 재배가 가능한 논밭으로 활용하는 신개념 모델이다. 수직농경은 층수를 높일수록 그만큼 땅을 더 넓힐 수 있다는 게 장점이며 경우에 따라 농작물 외에  층별로 물고기나 소, 돼지를 기를 수도 있다. 초고층 수직농장에서는 건물 외부에 설치된 풍력 발전기와 태양광 발전기가 만든 전기와 열로  농작물을 재배하는 데 충분한 양의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다고 한다.   또 다른 장점은 대도시에 몰아닥친 태풍과 홍수, 가뭄에도 작물을 안전하게 키울 수 있으며 분석 결과 수직농장 수확량이 야외농경지보다 10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왔다고 한다. 그리고 30층짜리 빌딩을 지으면 약 5만 명에게 평생 공급할 음식을 생산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이는 미래의 식량위기와 환경파괴를 피할 수 있는 방법으로 보여진다.

감호로봇시범사업 일환으로 충청북도 일선보건소에 의사나 간호사를 대신하여 특정한 보건업무를 맡을 간호로봇이 배치된다고 한다. 키 120cm인 간호로봇은 맥박, 혈압, 체온, 심박동, 심전도 등 기초 생체신호 점검, 생체신호 디지털화해 저장 및 관리, 의사 및 간호사 업무 보조 등의 기능을 담당한다. 또  의사가 직접 회진하지 않아도 로봇 모니터를 통해 일대일 영상상담 등을 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박건영, 정해영, 이재원 교수팀의 연구결과  된장이 10% 포함된 고지방 음식을 먹인 쥐의 체중은 일반 음식을 먹인 쥐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추장과 된장을 섞어 만든 쌈장이 10% 포함된 고지방 음식을 먹인 쥐도 체중이 일반음식을 먹은쥐와 비슷하게 측정됐다고 한다. 이는콩에 함유된 제니스틴(Genistin) 성분이 된장으로 숙성되는 과정에 당분을 버리고 제니스테인(Genistein)으로 변화되는데 이 물질이 비만을 억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건물 유리창으로 태양광 발전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건물 일체형 투명 태양전지’가 국내 연구진에 KAIST 배병수 교수팀과 삼성SDI 중앙연구소 이지원 박사팀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됐으며  이번에 개발된 투명 태양전지 유리창은 유리 또는 필름에 햇빛을 흡수해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솔-젤 소재를 얇게 인쇄한 염료감응 태양전지로  건물 디자인에 어울리는 색을 선택할 수 있고 투명해서 유리창으로 이용하면 햇빛을 차단하면서도 전기를 생산하는 장점이 있다.  또  태양전지에서 생산된 전기를 이용해 유리창의 색과 명암을 조절하는 "광전기변색 스마트 윈도" 기술도 함께 선보였다. 두 기술을 건물 유리창에 적용하면 에너지를 절약하면서도 실내 환경의 쾌적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제주대 줄기세포연구센터 박세필교수와 미래생명공학연구소가 사람의 피부세포를 이용해 배아줄기세포의 특성을 가진 "유도 다기능 줄기세포(iPS)"를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iPS는 면역거부반응이 없고 인체의 모든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환자 맞춤형 배아줄기세포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난자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생명윤리 논란도 일으키지 않는다. 이번에 만든 iPS가 유전자 검사를 통해 배아줄기세포임을 확인했고 신경세포와 근육세포, 간세포 등으로 분화했다고 한다. 사람 iPS는 지난해 미국 위스콘신대 톰슨 박사와 일본 야마나카 박사의 공동 연구팀이 처음 만들어냈으나 이번 연구방식은 기존의 것보다 효율성이 높다고 한다.

농촌진흥청 농업생명공학연구원 박동석 박사팀은 전 세계 미생물 유전체 해독정보를 종합 분석해 각 특성을 구별할 수 있는 마커를 개발했다고 한다. 기존에 3~5일 걸리던 검사시간을 2시간 이내로 줄였으면서도 100%의 정확도를 가진다고 하며 검사비용도 절반으로 줄여 경제적이다. 이 기술이 농축식품의 안전성을 높여 국민 보건에 기여할 것이라 보여진다.

한 컵의 물만 사용해 빨래를 세탁할 수 있는 세탁기 (2008. 6.10)

인간 게놈 지도를 완성한 생명공학계의 선구자 크레이그 벤터가 이산화탄소와 물을 합성해 대체연료를 만들어 내는 에너지 박테리아연구에 나서섰다.  벤터 박사는 맥주나 와인 만들기에 쓰이는 것과 유사한 발효통을 이용해  유전자 조작을 통해 이산화탄소와 물을 흡수한 뒤 태양 광선을 촉매로 화석연료를 합성해 내는 새로운 박테리아를 만들어 내겠다는 것으로 수년내로 누구나 손쉽게 디젤유나 가솔린을 만들어쓰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벤터 박사는 식량위기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곡물 에탄올이 1세대 에너지이고 설탕을 이용한 대체연료가 2~3세대 에너지라면 이산화탄소를 기반으로 하는 이연료는 4세대 에너지에 해당한다고 하며 앞으로 이러한  연료를 선보이는 데는 1~2년 정도가 걸릴 것이라고 한다. 대체연료를 생산하는 발효통의 보급이 각 가정 단위로 확산될 경우 석유를 채굴하고 정제, 운반하는 데 드는 엄청난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며 또 대표적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는 이산화탄소를 먹어 치우는 에너지 박테리아를 이용하면 이러한 문제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알츠하이머 치매유발인자 "플라그" 제거법 발견 (2008. 5.31)

예일대 연구팀이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대식세포(macrophages)라는 탐식작용을 하는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킴으로써 플라크를 제거할 수 있으며 뇌 속으로 들어온 대식세포에 의해 뇌 속 플라크가 90% 이상 감소했으며 따라서 미로찾기 능력 등 쥐의 뇌 기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말초순환내 TGF-베타 경로를 차단하는 약물을 개발 투여해 말초혈액내 대식세포가 뇌 속으로 들어와 알츠하이머질환자의 뇌 속에 쌓인 노화성 플라크를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