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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는 석유등의 에너지부존자원이 적으면서  세계에서도 에너지 다소비국입니다. 석유를 대체할 대체에너지 개발에는 아직 많은 시간과 기술적인 문제, 막대한 자금 등이 필요합니다.  최근에 힘들게 자동차, 반도체, 선박 등을 수출하여 번 돈을 대부분 석유 등 에너지 구입에 사용되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에너지는 꼭 필요하지만 많은 부분은 낭비가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각 가정과 회사, 공장 등 현재 사용하는 에너지 소비량의 10~20%만 절약할 수 있다면 그 돈은 가정과 회사에 이익을 주며 나라 전체의 국부 형성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평소 에너지 절약 습관이 모여 우리나라를 더욱 부강하고 잘 사는 나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에너지의 사용처 :

  의류(합성섬유), 플라스틱, 비닐수지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정제하여 각종 연료인 경유, 등유, 휘발유, 벙커c유 등이 나옵니다. 석유자원을 가진 나라가 한정되어 있어 자원독점으로 인한 횡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세계경제가 불황에 빠지는 오일쇼크가 올 수도 있습니다.

  OPEC(Organization of Petroleum Exporting Countries), 석유수출기구, 1960년 사우디아라비아,이라크,쿠웨이트,이란,베네수엘라 등 5개 산유국이 미국,영국,프랑스,네덜란드 등의 국제석유자본(major group)에 대항하기 위하여 발족한 일종의 석유 카르텔 기구로  현재 회원국은 앞의 5국을 포함,인도네시아,아랍에미리트, 리비아, 카타르, 알제리, 나이지리아, 에콰도르, 가봉(준회원국) 등 13개국으로 현재  세계 원유의 60％ 이상을 생산한다고 합니다. 이들은 유가(油價)의 단일화, 원유의 가격·공급 조작 등으로 석유를 무기화하기도 하여 세계경제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발견된 화석원료(석유, 석탄, 천연가스 등)의매장량은 전 세계인구가 약 50년정도 사용량밖에 되지 않는다고한다.  새로운 대규모의 매장된 화석연료를 발견하기는 쉽지 않고 있다해도 약간의 기간을 늘일 수 있는 정도 일 것이다. 저명한 지질물리학자 킹 허버트 박사의 에너지 수요증가와 원유매장량과의 비교예측한 결과 2030년까지 원유매장량의 약 80%를 소진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2050년에는 거의 바닥이 난다고 한다. 석유(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한정된 자원과  가격의 폭등으로 인해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경제에 큰 악영향을 주고 있음), 석탄(매장량은 아직 풍부한 편이나 채굴의 어려움과 환경오염문제가 있음), 천연가스(발견된 양이 상대적으로 적고 폭발의 위험성이 있음), 액화수소, 수력발전, 화력발전, 원자력발전(기술이 필요하며 환경오염이 적으나 잘못사용하면 재앙이 될 수도 있음, 핵분열이나 핵융합으로 에너지를 얻을 수 있으며 각 각 수년천이상의 인류의 에너지원이 될 수 있다고 함), 설치비용, 기술적 문제, 생산비용 등의 조건이 까다로운 태양광발전, 풍력발전, 조력발전, 파력발전, 해양온도차 발전, 해류발전, 지열 및 바이오메스  등이 있다.

 에너지 절약 방법

1. 엘리베이터를 4층 이상 격층으로 운행합시다.
    3층 이하는 걸어다니고, 2대 이상의 엘리베이터가 있을 경우는 홀·짝수층으로 구분 운행합시다.
  
2.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에너지 절약도 되고 환경오염방지 및 교통혼잡도 완화됩니다.
   자가 승용차 대신 지하철, 버스, 열차를 이용하여 교통량을 줄입시다.

3. 가까운 거리는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하면 건강과 환경보호, 그리고 에너지 절약에도 도움이 됩니다..

4. 승용차 요일제에 참여합시다.  요일제, 카풀에 참여하면 연료비 절감뿐만 아니라 교통소통 원활해지고 대기환경오염 감소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5. 경제속도를 준수합시다. 승용차는 일반적으로 60～80km/h로 달릴 때 연료소비가 가장 적다고 합니다

6. 서서히 출발하고 서서히 정차합시다.    급출발 10회시 100cc, 급가속 10회시 50cc의 연료가 소모됩니다.

7. 엔진 공회전을 하지 맙시다. 자동차가 주유중이거나 3분 이상 정차할 때는 꼭 시동을 끕시다.

8. 자동차의 워밍업은 엔진기술, 오일성능 향상 등으로 장시간 워밍업을 할 필요가 없으며 겨울철에도 2분이면 충분합니다.
   
9.  타이어의 공기압을 적절히 유지합시다. 공기압이 적정보다 적으면 연료 소비가 늘고 타이어 마모도 빨라집니다. 공기압이 과다해도 타이어의 이상 마모, 진동시 무게중심의 악화 등을 초래하므로 1주일에 1번 정도 점검합시다.
 
10. 불필요한 짐을 싣고 다니지 맙시다. 자동차의 중량은 연료소비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불필요한 물건은 싣고 다니지 맙시다.
  
11. 겨울철 난방온도 18~20℃를 유지하고 난방온도를 1℃ 낮추면 7%가 절약되며 절감량은 100만kW급 발전소  발전량에 해당합니다.
  침실 12~14도, 거실 16 ~20 도, 공부방 15 ~17도 정도가 적정하다고 합니다. 난방비 1도를 낮추면 1500만가구기준 연간 약 3억 5천달러이상을 에너지 수입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겨울철에는 옷을 내복등 옷을 두껍게 입으면 실내 온도를 더 낮출 수 있습니다.

12. 온수물 사용을 줄입시다. 욕조에 하는 것보다 샤워하는 것이 온수를 절약하는 방법입니다. 샤워기의 물의 세기를 조절해서 사용합시다.
 
13. 조명기기 및 반사판을 깨끗이 합시다. 한달에 한번씩 닦아주면 더 밝아집니다.

14. 냉장고 설치 시 벽에서 10cm 하고 문의 여닫는 횟수를 줄입시다. 냉장고 문을 열면 냉기가 빠져나가고 내부전등도 켜져 전력소모량이 커집니다.
 
15. 냉장고의 음식물은 식혀서 넣고  가득 채우지 맙시다. 냉장고 내부에 음식물은 60% 정도만 넣는 것이 적절합니다.

16. 다림질은 모아서 합시다. 옷감은 두꺼운 것부터 얇은 순서로 하고 한번에 모아서 합시다.
 
17. 가스레인지 불꽃세기를 한단계 낮춥시다. 가스레인지의 불꽃을 조리기구 바닥에 닿을 정도로만 켜고 바닥이 넓은 조리기구를 사용하면 연료낭비가 줄어듭니다.
 
18. 난방보일러는 1년에 2번 정도 청소를 하면 열효율이 올라가고 고장이 줍니다. 보일러 청소로 10 %로 절감시 연간 에너지 수입비용 1억 2천만 달러 이상 절약 할 수 있습니다.

19. 산업용 보일러는 그을음을 자주 제거합시다. 보일러 배출가스 온도가 낮아져 2%의 연료가 절약됩니다.
  
20. 노후보일러, 요로는 빨리 교체합시다.  보일러 및 요·로는 산업용 에너지의 67%를 사용하는 에너지 다소비  기기입니다.
    노후되어 성능이 저하되었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빨리 교체하여야 에너지 손실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절감효과(10년 이상 보일러.요로 교체시)

21. 겨울철 창문을 이중창이나 복층유리로 하고 틈새를 막으면  연간 에너지 비용 1억 3천만 달러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22. 선풍기는 풍속을 바꿀때 마다 10W의 전기가 더 소모된다고 합니다. 선풍기는 창문에서 들어오는 바람과 같은 방향으로 두면 효과적입니다.

23. 겨울에는 채광, 여름에는 차광에 신경을 씁시다. 창내부에 브라인드를 설치하면 35%정도, 차양을 외부에 달면 75%의 열흡수량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24. 여름철에 에어콘을 켤 때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냉방효율을 높이고 건강에도 좋다고 합니다.

25. 압력밥솥이 일반솥보다 조리시간이 3분의 1 정도 단축되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26. 백열등을 형광등으로 교체하면 65~70% 절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27. 조명은 반사갓을 사용하면 30%정도 밝아진다고 합니다.

28. 빈방은 반드시 소등합시다. 껏다가 다시 켜는데 많은 에너지가 든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라고 합니다.

29. 실내는 밝은 색으로 꾸미면 조도가 높아집니다. 특히 창의 반대쪽 벽은 밝은색으로 하면 에너지를 줄일 수 있습니다.

30. 쓰지 않는 가전기기는 빼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전원을 꺼도 플러그를 통해 소모되는 전력을 대기전력이라하며 가정의 소비전력의 11%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31. 가전제품은 1등급에서 5등급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1등급을 사용시 5등급보다 30~40%정도의 에너지가 절약된다고 합니다.

32. TV는 밝을수록 전기가 많이 소모되므로 적정한 밝기로 하고 자주 켯다 껏다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33. 냉장고는 음식물이 60%정도 채우는 것이 적당하고 냉장고내에 음식물이 10% 증가할수록 전기소비량이 3.6% 증가한다고 합니다.

34. 세탁량에 따라 소모되는 전기량이 큰 차이가 없으므로 세탁물은 모아서하는 것이 에너지 절약이 됩니다.

35. 여름철 실내온도는 26~28도로 유지하고 실외온도와 5도 이상차이가 나지 않도록하는 것이 에너지 절약도 되고 냉방병 예방등 건강에도 좋습니다.

36. 에어콘은 선풍기보다 휠씬 많은 에너지를 소모합니다. 가급적 선풍기를 사용하는 것이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37. 다리미는 전력이 많이 사용되는 피크타임에는 사용을 자제하고 옷감을 종류별로 구분하여 같이 하며 천에 따라 맞은 온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8. 사무실의 경우 여름철의 적정온도는 26 ~28도, 겨울철에는 18 ~20도입니다.

39. 난방기구는 사람이 앉은 높이로 설치하고 창측에 놓아야 실내가 고루 난방이 됩니다.

40. 고효율형광등은 일반 형광등에 비해 20 ~35% 절전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41. 공장이나 지하층에는 일반채광을 고려하여 설계를 하는 것이 에너지 절약이 됩니다.

42. 창가측은 자연광에 조도가 높으므로 개별소등하거나 자동감지하여 점소등하는 장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43. 컴퓨터의 스크린세이버 가동은 컴퓨터 사용시와 비슷한 전력을 소모한다고 합니다. 쓰지 않을 때는 반드시 모니터를 꺼둡시다.

44. 프린터와 스캐너등은 사용후에 코드를 뽑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대기시간에는 절전모드로 셋팅해두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45. 중식시간과 퇴근시간에는 불필요한 전원과 조명은 소등을 하고 퇴근할 때는 멀티탭의 전원을 차단합시다.

46. 엘리베이트는 가능한 많은 사람이 탑승하고 인위적으로 열림 닫힘버튼을 누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7. 퇴근 1시간전 쯤에는 냉난방기의 작동을 멈추어도 1시간정도 연속적효과가 있습니다.

48. 외곽등은 수은등보다 고압나트륨등이나 메탈할라이드등으로 교체하는 것이 전기소모가 적습니다.

49. 각 층별, 각 실별 냉난방이 중앙제어되도록 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50. 한낮과 심야에는 소등될 수 있도록 네온싸인과 광고용 전광판등은 타이머를 설치하여 자동소등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51. 건물의 냉방시스템은 빙축열이나 가스냉방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52. 운전할 때는 목적지를 미리 확인하고 최단코스와 교통방송등을 통해 정체유무등을 알고 출발합시다.

53. 급발진, 급제동을 삼갑시다. 연료소모는 물론 엔진수명단축과 타이어 마모가 심해집니다.

54. 오르막이나 체증이 심한 시내주행시 에어콘의 사용은 엔진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에어콘을 꺼고 환기를 주기적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55. 1등급차는 3등급차보다 에너지가 15%정도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56. 차계부를 쓰면 절약운행이 되고 차량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57. 경차를 사용하면 에너지도 절약되고 유비비용도 적게 들며 주차하기도 쉽습니다.

대체에너지

  (앞으로 석유등을 대신할  인류의 미래의 에너지원으로  현재는 기술적문제, 생산원가등 비용, 설치장소, 환경 등의 문제가 있어 계속 연구, 발전되어야 함)

수소에너지의  연구는 21세기에 예상되는 에너지 자원 고갈문제와 환경문제를 수소가 해결할 수 있다는 두가지 장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첫째, 수소는 무한한 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에너지이고, 이용후 다시 물로 재순환되는 에너지로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화석자원(석유, 석탄 등)의 유한성을 극복할 수 있으며 기존의 화석연료가 사용후 co2, 분진 등과 같은 대기오염물을 배출하여 지구의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구온난화의 우려를 가중시키고 있고, 또다른 에너지원인 원자력은  방사능오염에 대한 문제점이 야기되고 있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는 우려가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비하여 에너지원으로의 수소는 연료로 사용할 경우에 연소시 극소량의 NOx 발생을 제외하고는 공해물질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따라서, 현재 인류가 당면하고 있는 에너지 자원 고갈과 환경오염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하고 유일한 대안으로 친환경적이고 고갈되지 않는 에너지원으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화석연료의 가격은 현재의 방법으로 얻어지는 수소보다는 훨씬 저가이므로 수소에너지의 이용이 경제성이 적습니다. 그러나 화석연료의 사용에 따른 지구온난화 문제와 이에 따른   화석연료의 사용제한이나 탄소세 등의 문제가 구체화되어 의외로 빨리 에너지시스템이 대체에너지를 근간으로 하는 수소에너지 체계로 전환될 수도 있습니다.  최근의 100달러이상 계속되는 고유가 행진과 중동지역의 정치적 불안에 의한 에너지 수급불안정에 대한 우려는 대체에너지의 개발 경제성을 높여주고 있으며 최근 여러 나라에서 대체전원으로부터 수소를 제조하고, 이를 저장하여 연료전지나 수소보일러, 수소자동차 개발 등 수소의 이용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거나,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도 미래 핵심 기술 개발 후보로 수소 에너지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수소에너지는 여유에너지를 수소결합물 형태로 변환 저장할 수 있는 수소만의 특징을 이용한 것으로, 필요에 따라 열과 전기로 전환이용이 가능하며  연료전지를 통해 이용할 경우 에너지 생산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이 최대 50%까지 낮아지며 수송부분에 사용하는 에너지는 이용효율을 최대 세배까지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ㆍ일본ㆍ유럽연합(EU) 등 전 세계적으로 수소.연료전지에 대한 개발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함께 세계최고 수준의 수소에너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독일과 지난 99년 세계최초로 수소경제국가로의 전환을 천명했던 아이슬란드가 가장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은 지난 2003년 ‘수소는 미국의 청정에너지의 대안’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오는 2030년까지 총 에너지 사용량의 10%를 수소로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미국은 이미 ‘수소경제 국제 파트너십(IPHE)’을 창설해 수소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독일은 3,300만유로를 투자해 BMW, 다임러크라이슬러 등과 함께 청정에너지파트너쉽(CEP)를 체결, 수소자동차개발과  수소충전소 증설에 나섰으며 수송에너지전략(TES)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2007년까지 수소충전소 30개소 설치, 2010년까지  수소충전소 300개소 설치, 2010년~2015년까지 파이프라인을 통한 수소공급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중이다.

아이슬란드는 2003년 레이캬비크 지역에 세계최초의 상업용 수소충전소를 가동하고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수소버스를 운용하는 등 연구단계를 넘어 실용화단계에 들어섰으며 오는 2030년까지 자국내 화석연료 사용량을 수소로 완전 대체할 계획이라고 한다.

일본은 지난 93년 선샤인프로그램, 문라이트프로그램, 환경기술연구개발프로그램 등 3개의 프로젝트를 통합하여 신에너지환경기술연구개발계획으로 불리는 뉴선샤인프로그램(New Sunshine Program)을 출범시키며 막강한 자금력을 무기로 신흥 수소에너지 강국의 반열에 입성했다. 특히 경제산업성 산하기관인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연구기구(NEDO)의 WE-NET(world energy network)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모든 국책연구사업이 전개되고 있다. 이를위해 일본정부는 93년부터 2020년까지 3단계에 걸쳐 총 25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2002년 종료된 2단계 프로젝트까지 이미 1억4,100만달러가 투입됐다. 또한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의 시장진입을 목표로 수소저장용기, 표준화 등을 추진하기 위해   2억5,000만달러가 투자되고 이외에도 GM, 다임러크라이슬러, 토요타, 혼다, 닛싼 등 5개 완성차 제조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 실증프로젝트’(JHFC)와 주택 및 자동차용 고체고분자형연료전지(PEFC)의 조기상용화를 위한 총예산 3,000억원 규모의 ‘밀레니엄PEFC프로젝트’ 등도 일본의 대표적인 수소 연구개발 프로젝트의 하나이다.  일본은 이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오는 2010년까지 수소연료전지자동차 5만대를 보급하고 2020년경 이를 5백만대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우리나라가 국가차원에서 수소에너지에 대해 본격적인 관심을 가진 것은 지난 2003년 과학기술부가 프론티어사업의 하나로 ‘고효율수소에너지 제조.저장.이용기술개발사업단을 출범시키면서 부터이다.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10년이상 뒤져 기술개발에 돌입한 만큼 후발주자에 속해 있으며 2012년까지 수소자동차 1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인 현대자동차와 세계최고 기술력을 자랑하는 원자력-수소 분야 정도를 제외하면 기술수준이나 투자규모 모두에서 상당히 뒤쳐여 있는 것이 사실이다. 마스트플랜으로 화석연료고갈에 대비하기 위해 대체에너지원으로 수소연료전지를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으로 2040년 경 국내 자동차의 54%, 발전설지의 22%, 주거전력의 23%, 모바일기기의 100%를 연료전지로 대체할 것이라고 한다.

특허청에 따르면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수소에너지분야에 총 521건이 출원이 돼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중 내국 출원이 426건으로 82%를, 외국 출원이 95건으로 1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특허청은 앞으로 환경친화적인 고효율 에너지원으로서 수소에너지 관련 시장의 규모는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제조, 저장, 운송, 이용에 관한 기술확보는 21세기 에너지안보 및 국가경쟁력을 결정하는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며 우리나라도 2003년에 수소·연료전지를 10대 성장동력의 하나로 선정해 정부, 산업체, 학계가 총력을 기울여 연구.개발을 중이다. 특히 최근 5년간 수소제조분야의 특허출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수소저장분야에 있어서도 기존의 수소저장합금 외에 탄소나노튜브 등 탄소나노재료를 이용한 수소저장 분야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보면 이 분야의 연구.개발 범위는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여진다.

3. 풍력에너지 : 바람의 힘으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 위치와 장소에 따른 제약이 있다.

10. 기타. 메탄하이드레이트 (methane hydrate), DME(산소함유액화석유가스) 등

KAIST 신소재공학과 강정구 교수는 5년 내에 수소로 달리는 자동차를 만들고, 10년 내에 상용화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카드뮴,니켈 같은 금속 분말을 얇은 막으로 둘러싼 캡슐을 물에 넣으면 캡슐 껍질이 녹으면서 금속이 물과 직접 반응하여 물분자(H2O)에서 산소(O)를 잡아먹고 수소(H2)를 내뿜는 산화반응이 일어나며 이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다고 한다. 국내특허를 획득하였으며 국제특허출원해 놓은 상태라고한다. 현재 초당 2g의 수소를 배출하는 기술을 확보해놓은 상태이며 이를 장갑차가 움직일 수 있는 초당 7g정도로 만들 예정이라고 한다. 앞으로 수소발생을 높이는 문제와 수소저장기술, 금속분말 재생기술등이 개발되어야 맹물로 가는 자동차시대가 올 것이라고 한다.

KAIST 이흔교수와 서강대 강영수교수팀이 얼음을 이용한 수소저장기술을 개발하였다. 연구팀은 순수한 물에 미량의 유기물을 첨가하여 얼음 입자를 만들면 내부에 수많은 나노 구멍이 생기며, 이 공간에 수소 원자가 안정적으로 저장된다는 사실을 밝혀내었다.  수소 분자 대신 원자를 이용하면 다른 물질과 반응을 훨씬 더 잘하고 결합력도 높아지기 때문에 얼음 연료 전지를 비롯해 다양한 수소 에너지 관련 분야에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그동안 석유를 대신해 수소 에너지를 쓰려는 연구가 많았으나 수소를 효과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기술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어 왔었다.

인간 게놈 지도를 완성한 생명공학계의 선구자 크레이그 벤터가 이산화탄소와 물을 합성해 대체연료를 만들어 내는 에너지 박테리아연구에 나서섰다.  벤터 박사는 맥주나 와인 만들기에 쓰이는 것과 유사한 발효통을 이용해  유전자 조작을 통해 이산화탄소와 물을 흡수한 뒤 태양 광선을 촉매로 화석연료를 합성해 내는 새로운 박테리아를 만들어 내겠다는 것으로 수년내로 누구나 손쉽게 디젤유나 가솔린을 만들어쓰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벤터 박사는 식량위기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곡물 에탄올이 1세대 에너지이고 설탕을 이용한 대체연료가 2~3세대 에너지라면 이산화탄소를 기반으로 하는 이연료는 4세대 에너지에 해당한다고 하며 앞으로 이러한  연료를 선보이는 데는 1~2년 정도가 걸릴 것이라고 한다. 대체연료를 생산하는 발효통의 보급이 각 가정 단위로 확산될 경우 석유를 채굴하고 정제, 운반하는 데 드는 엄청난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며 또 대표적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는 이산화탄소를 먹어 치우는 에너지 박테리아를 이용하면 이러한 문제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물에 X선을 쬐이면 표면장력이 줄어든다 (2008. 5. 30)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제정호교수와 원병묵 박사팀은 물에 X선을 비추면 표면장력이 감소하는 현상과 메커니즘을 처음으로 발견했다.  연구팀이 모세관 속에 있는 물방울에 X선을 1시간 정도 쬐이자 표면장력이 약해지면서 물방울이 서서히 퍼져 1000분의 1mm 두께의 물막이 만들어졌으며 물에 X선을 쬐이면 물 분자에서 전자가 떨어져 나가면서 물 분자 사이의 수소 결합이 영향을 받아 표면장력이 약해진다고 한다.

석유를 만드는 대장균 (2008. 4. 25)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바이오벤처인 아미리스 바이오테크놀로지스사와  LS9사가 당분을 섭취해 석유를 생산하는 미생물을 만들었다.  이 업체들은 사람의 장 안에 사는 대장균에 세포막의 주성분인 지방산을 석유의 주성분인 탄화수소로 바꾸는 유전자가 투입하는 등 기름을 만드는 명령을 담은 유전자 묶음을 집어넣어 석유를 생산하는 "미생물 공장"으로 만들었다. 아미리스사는 가솔린, 경유, 제트유를 맞춤 생산할 수 있는 여러 종류의 대장균을 만드는 데 성공했으며 특히 이 회사의 바이오 제트유는 원유에서 정제해 만든 기존 제트유보다 성능이 뛰어나 미 공군이 구매를 약속한 상태라고 한다. 바이오 석유는 기존의 석유에 있는 황 등이 없어 청정연료라고 한다

곡류대신 우뭇가사리등 해조류로 바이오에탄올을 만든다. (2007.10.9)

한국 생산기술연구원 김경수 박사팀이 우뭇가사리 등 홍조류에서 바이오 에탄올을 제조하는 데 성공했다. 홍조류는 에탄올을 얻기 위한 필수 과정인 발효가 가능한 탄수화물의 함량이 목질계 원료에 비해 1.5∼2배 정도 높고 제조공정도 상대적으로 간편하다고 한다.  홍조류는 연간 4∼6회의 수확이 가능할 정도로 생장 속도가 빠르고 비료나 농업용수도 필요하지 않아 환경 친화성이 높은데다 좁은 국토와 기후문제로 기존 바이오에탄올 주원료인 옥수수나 사탕수수를 대량으로 심기 어려운 우리나라로서는 원료 확보가 쉬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홍조류를 원료로 바이오 연료를 생산하게 되면 기아 인구에 식량으로 쓰여야 할 곡물자원을 사용한다는 비판에서도 자유로와진다. 현재 홍조류를 원료로 만든 바이오 에탄올은 총생산수율이 20∼25%로, ℓ당 0.2달러선의 경제성있는 바이오 에탄올을 생산하려면 생산수율을 36%로 높이는 문제가 남아있다고 한다

바닷물을 연소시켜 에너지를 만드는 방법 (2007. 9.11)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의  엔지니어 존 캔지어스는 항암 치료법 개발을 위해 스스로 만든 무선주파 발생기로 바닷물을 탈염처리하는 실험을 하던 중 바닷물이 무선주파에 노출돼 있는 동안 계속 연소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고 펜실베이니아 주립대의 화학교수인 러스텀 로이는 자신의 실험실에서 이를 직접 확인하였다고 한다.  무선 주파가 바닷물을 구성하는 원소들 사이의 결합을 느슨하게 만들어 수소를 방출하게 되며 수소에 불이 붙으면 무선 주파에 노출돼 있는 한 계속 연소하게 된다는 원리라고 한다.  이에 많은 과학자들은 지구상 가장 풍부한 자원인 바닷물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인공태양의 모체인 한국형 핵융합로 "KSTAR" 완공(2007. 9.1)

순수 국산기술로 만든 한국형 핵융합로 ‘KSTAR’가 개발에 착수한 지 12년 만에 완공됐다. 핵융합은 수소 원자핵끼리 합쳐지면서 에너지를 내뿜는 현상으로 태양이 빛과 열을 내는 원리와 같다. 우라늄 핵이 쪼개지면서 내는 열을 이용하는 원자력 발전과는 정반대의 원리이며  핵융합 발전은 폭발 위험이 없고 원자력 관련 폐기물이 거의 나오지 않는 등 청정에너지로 알려져 있다. KSTAR의 개발로 한국은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6번째로 핵융합로를 개발한 국가가 됐다.1995년부터 약 3090억 원의 비용을 들여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30여 개 연구소 및 기업과 공동 개발에 착수했으며 핵융합로의 핵심부품인 중성자빔 가열장치 등 모든 부품을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고 한다.

10년 안에 공해가 전혀 없는 청정에너지기술 개발 가능 (2007.3.21)

호주의  뉴사우스 웨일스 대학 연구팀이 티타늄 이산화물을 사용해 물을 분해하는 방법으로 태양열과 바닷물로 공해가 전혀 없는 수소 연료를 무한정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혁명적인 기술이 10년 안에 개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호주 과학자들이 주장했다. 또 지붕 위에 설치하는 태양열 집광장치 160만개만 있으면 호주가 필요로 하는 전체 에너지 수요를 충당하고도 남을 정도의 수소가스를 생산할 수 있다면서 . 이 기술의 핵심은 빛에 민감한 티타늄 이산화물을 사용해 태양열을 모아 물을 산소와 수소가스로 분해하는 것으로 바닷물을 사용했을 때 가장 효율적이라면서 "호주의 경우 티타늄도 풍부하고, 햇빛도 가득하고, 바닷물은 사방 천지에 있다"고 지적했다. 태양열을 이용해 물을 산소와 수소가스로 분해하는 기술은 1970년대에 일본에서 개발됐으나 별다른 관심을 끌지 못하다가 최근 들어 화석 연료 사용과 지구 온난화 문제가 전 세계의 당면 과제로 부상하면서 많은 나라들이 다시 연구에 매달리기 시작했다. 셰퍼드 박사는 물 분해 기술이 개발된 뒤 이를 상업화시키는 데는 5년 정도가 더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집에서 전기를 만든다. (2006. 3. 16)

 2011년 경에는 집에서 도시가스(LNG)에서 나오는 수소가스를  이용하여 전기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2008년까지 410억원을 투입하여 가정용연료전지의 상용화를 본격추진할 것이라고 한다. 현재 1~3KW급의 가정용연료전지를 개발하였으나 1KW급의 연료전지가 1억 3천만원정도로 가격이 비싸고 내구성에 문제가 있어 상용화의 어려움이 있으나 2011년에는 가격이 1000만원정도로 낮아지며 내구성을 높여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료전지를 사용하면 에너지비용을 줄일 수 있고 이산화탄소의 발생도 줄일 수 있어 환경친화적이며 경제적이라고 한다. 1KW의 경우 30평형대 APT에서 에어콘 등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정도라고 한다.